[여행] 초평지 1박 2일 [리뷰] 각종 리뷰



다시 초평지에 다녀왔습니다!

 똑같은 친구와 똑같은 저수지, 똑같은 사슴집을 들렀습니다.
작년 즈음에 찾아갔는데도 여전히 기억해주시던 사슴집 청년님. 감사합니다.

 


사람이 떠난 자리에 백로가 앉았습니다.



내 친구 자라퍼피 (니켈)



대활약을 펼칠 예정입니다.



앞 좌대에 손님이 들었습니다.
수초(육초?) 제거 작업 중이시네요.



미리 찌를 맞출 겸 대를 펴놓아봅니다.



잠자리 떼가 저수지 위를 노닐고 있었습니다.
잠시라도 앉을 곳을 주면 날아와 앉습니다.



날벌레를 하나 잡아서는 맛있게 식사중입니다.
식사중인 잠자리는 카메라가 가까이 가도 도망가질 않습니다.



제 머리 위에도 앉았습니다.



왠 하늘소가 표류 중입니다.
아직 실항사 (대기) 신분이지만, 곧 바다로 나갈 몸.
조난당한 곤충을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구조 성공!


"에이잇, 이거 놔랏!"



아둥바둥 댑니다.



저 편에서 피딩을 해대기에 준비한 루어를 던져보았습니다.
첫 배스가 나왔습니다.



재어보니 30cm를 가볍게 넘습니다.
기쁨의 인증샷.



친구의 친구 자라퍼피 (블랙 쇼어)
헤돈사의 탑워터 루어인 자라퍼피.
사이즈가 작아서 스피닝릴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쓸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액션도 잘 나오고 정말 훌륭한 루어 같습니다.



이어지는 배스들...
크기가 죄 30cm를 가볍게 넘어갑니다.
몇 차례 수면 위로 날아오르며 바늘털기.
포기하고 끌려오기까지 저항이 만만찮습니다.



또 다른 녀석.
놀란 얼굴입니다.



배가 고파졌습니다.
너구리 타임.



국물이 없어도 맛있는 너구리.



저수지가 하늘을 담았습니다.



제 낚시대를 하늘에 드리워 봅니다.



친구를 모델로 불러 앉혔습니다.



......



초평지에 저녁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메기 매운탕을 2인분을 시켜보았습니다.
수상좌대까지 배달을 해주시는 친절함.



밑반찬. 양이 적어보여도 먹다보면 남습니다.



메기 매운탕이 맛있어 밑반찬에 좀처럼 손이 안 갑니다.
처음 먹어 본 메기 매운탕.
소문대로 맛있네요.


초평지의 새벽 풍경.
밤낚시 과정은 사진을 안 찍었어요.
낚시를 하다 술 먹다, 자다, 낚시하다, 술먹다, 자다....



새벽을 맞았습니다.



안개 속의 여명과 새벽 조사의 뒷모습.



아침이 되었습니다.



추위에 떠는 친구.
아침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아침 피딩 시간에 맞춰 루어를 던집니다.



연이은 대물에 제 자라퍼피의 꽁지가 떨어져서.. (T-T)
친구의 루어로 던져보았습니다.



아침 메뉴 고민



밀키스에 담긴 것은 사슴집에서 직접 담근 고부주.
드라이 피니쉬 캔 6개에 블랙 스타우트 캔 6개.
햇반, 너구리, 컵라면, 북어미역국, 치즈치킨 스팸, 그외 주전부리들을 들고 와 처묵처묵.



결산의 시간



결산 준비



꼬꼬마 블루길들.
대낚의 성과....
가슴은 아프지만 놓아주진 않았습니다.



배스 친구들. 아침까지 살아있더군요.
건져놓고는 힘을 좀 빼놨습니다.
가슴 아프지만 역시 놓아줄 생각은 없습니다.

다행히 사슴집 청년이 튀김을 해드신다고 가져가셨어요.



루어로 잡은 7마리의 대형 배스. 모두 30cm를 준수하게 넘어줍니다...
배가 불룩한 놈들은 잡힐 때 이미 뭔가를 잡아먹고 나온 듯.
이 놈들 때문에 살치로 보이는 고기들이 물 위를 날아다니더군요.
꼬꼬마 배스 외 블루길들은 대낚의 성과.

어제 우리 자리에서 30마리의 붕어가 낚였다는 전설은 재현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좌대가 지난 밤 꽝이었다네요.


구한말 사냥꾼 샷.
이 날은 모두 외래어종 뿐이었네요.


귀가길에 찍은 하늘 풍경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난 미친 꽃매미.
가까이 가니 도망갈 생각은 안 하고 이 쪽으로 다가옵니다.



휴게소 우리 안에 들어있던 아기 고양이.
왜 우리 안에 있을까요?
천하장사 소세지를 주다가
토끼와 먹이 경쟁을 하는 녀석의 발톱에 피를 봤습니다.
미친 고양이...



조그만 닭이지만 성깔 있습니다.
반갑다며 부리로 쪼는 성격.
잠자리를 잡아다 주었더니 맛있게 먹더군요.
소세지도 먹었어요.



토깽이.
옆에 미친 고양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고양이 우리와 토끼 우리는 별개였는데,
토끼가 굴을 파놓아서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더군요.



귀여운 토깽이.



"밥을 주세용"



옆 우리에는 강아지도 있었습니다.
사람을 무척 좋아합니다.
들어갈 수 있었지만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소세지를 좋아합니다.



"안뇽?"


귀가.



덧글

  • 듀론9G 2010/09/26 15:25 # 답글

    허. 좋네요. 근데 베스가 7마리 씩이나...
  • Qui-gon 2010/09/29 15:12 #

    그냥 루어 낚시를 갔던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무척 재미있더군요. 아시다시피 배스가 파이팅이 워낙 좋은 고기라.
  • 2010/10/02 09:4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미노구이 2010/10/02 18:23 # 삭제 답글

    건강하신가요. 요즘은 판갤도 안오시는 것 같고, 소식이 궁금하던 차에 새 글이 올라와 글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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