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5일
알라터와 팔란도

판타지 갤러리에서 누군가가 다섯 이스타리에 대해 질문을 하여, 아는 바(과거 RPG 무크의 TCG 관련 글과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얘기들)만 간단히 답한 후 외국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처음 접한 문서는 LotR 관련 커뮤니티에서 회원들이 나눈 이야기였는데 그것을 훑어 정리를 해두었다가 차후 내친 김에 위키 쪽 자료를 훑어보았습니다. 여러 곳에서 언급된대로 톨킨이 이들에 대해 깊이있게 다룬 바가 없어 많은 부분이 미스테리로 남은 캐릭터들입니다.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Blue_Wizards)
청색의 마법사들 Blue Wizards
청색의 마법사들은 J.R.R. 톨킨의 전설적인 작품, 반지의 제왕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들이다.
이들은 발라가 사우론에 대항해 투쟁을 돕도록 중간계로 보내준 다섯 이스타리 중의 두 사람으로, 바다빛깔의 청색 로브를 입고 있어 청색의 마법사라 불렸다. (다른 이스타리들은 각기 다른 색의 로브를 입고 있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Unfinished Tales)에서는 이들의 이름을 각각 알라터(Alatar)와 팔란도(Pallando)로 전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중간계의 먼 동쪽으로 보내졌는데, 반지의 제왕에서 보듯 그 이후 중간계의 서부 지역에서는 어떤 역할도 수행한 바가 없었고, 그에따라 그들에 대해 알려진 바도 적다.
이름
알라터와 팔란도라는 이름이 톨킨이 창조한 언어 중 어디에서 파생된 것인가는 명확하지 않다. 가능한대로 퀘냐에 따라 번역을 해보면 알라터는 '다음에 오는 자'라는 뜻으로, 쿠루니르(사루만) 이후 두 번째로 선택된 마법사로 언급된 바 있다. 팔란도의 경우 퀘냐어로 번역하면 '팔란으로부터 저 멀리'라는 뜻이 된다.
1968년에는 두 마법사에게 중간계 사람들에 의해 명명된 퀘냐식 이름이 주어진 바 있는데, 이는 Morinehtar(어둠 살해자)와 Rómestámo(동쪽의 구원자)였다. 톨킨 저작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인명과 마찬가지로, 이 이름들에는 의미가 있다. Rómestámo는 퀘냐의 단어 rómen에서 비롯된 것으로, 봉기, 일출이라는 뜻이 있다. 동부의 조직들이 그와만 관련이 된 것은 아니지만,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그곳에서 사우론에 대항한 봉기와 저항을 독려하는 것이었다. 톨킨은 그러나 어떤 이름이 어떤 마법사에게 주어진 이름인가는 명확히 밝힌 적이 없다.
역할
《반지의 제왕》에서 청색의 마법사들에 대해 언급된 부분은 사루만이 간달프가 스스로 다섯 마법사의 좌장이 되려한다며 비난하는 부분 뿐이다. 하지만 톨킨의 다른 저술에서는 이들에 대해 좀 더 다루기도 하였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에서 동부 대륙에 대해 가장 많은 지식을 소유한 발라 오로메의 추천으로 알라터가 두 번째로 선택된 마법사라 설명하고 있다. 팔란도는 발라에 의해 그와 함께 동행하도록 선택되었다는 것이다.
톨킨의 초안에서는 팔란도를 발라 만도스, 니에나와 연관시켰지만, 그는 팔란도 역시 오로메와 연관시키는 것으로 설정을 변경시켰다. 동시기 톨킨이 쓴 편지에서도 그들의 역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난 그들이 멀리 떨어진 지역에 밀사로 갔다고 생각하네. 동부와 남부였지... 적들이 지배하는 땅으로 파견된 선교사들이었어. 그들이 성공했는지는 알지 못하네; 난 그들이 실패했을까 두렵네. 사루만이 그랬던 것처럼 말일세. 비록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난 짐작하기로 그들이 사우론의 몰락까지도 지속되었던 마법의 전통과 비밀 종교의 창설자 내지 창시자들이 아닌가 싶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톨킨이 임종하기 한두해 전에 쓰여진 저술에서 설정이 변경되었다. 그들이 제 3시대가 아닌 대략 1600년 경의 제 2시대에 도착을 했다는 것이었다. 이 시기는 절대 반지가 제련되던 때였다. 그들의 임무는 동쪽으로 떠나 사우론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언급된 바로 청색의 마법사들은 임무에 실패를 하지 않았는데, 여기에서는 그들이 제 2시대와 제 3시대의 끝에 서부의 승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동시에, 톨킨은 글로핀델이 청색의 마법사들과 함께 중간계로 돌아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후의 좀 더 긍정적인 해석에서는, 알라터와 팔란도가 간달프처럼 임무에 성공을 하였고, 반지의 제왕의 반지의 제왕에서 등장한 지역 너머로부터의 다른 위협에 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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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커뮤니티에서 이 두 이스타리에 관한 대화들을 읽어본 바로도, 톨킨이 시기에 따라 설정을 변경하는 일이 잦았고 그에따라 각기 다른 저술만을 접한 팬들이 서로 조금씩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을 살필 수 있었습니다.
실제, 톨킨은 각각의 이스타리들에 대해
사루만 - 나쁘게 됨.
라다가스트 - 흥미를 잃음.
알라터와 팰란도 - 상황에서 물러남.
이라 기록하고, 간달프만이 임무를 끝까지 수행했다고 적은 바가 있다 합니다. 또 이들이 어떤 발라들과 연관되어있는지에 대해서도 설정이 다른 점들이 있다고 하고요. (이건 위키에서도 부분적으로 언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차후 저술들에서 이런 설정들이 변경되어, 위키에 정리된 내용대로라면 사루만처럼 타락했거나 파멸했으리라는 짐작하에 동쪽에서의 실종 처리된 것이, 본연의 임무를 해냈다는 좀 더 훈훈한 내용으로 정리된 듯하네요. 톨킨 게이트웨이에서도 '이들이 없었다면 서부에서 승리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by | 2009/10/15 20:15 | [정보] 장르관련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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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짱인듯 ㅠㅠ
실마 양장본이 언제 나올지 모르는데 아껴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