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 헌책백화점에서 득템. [기타] 기타


 가끔 가는 집근처 헌책방이라 레이드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려 민망하지만... 어쨌든...

 본래는 내일 사인 받으려고  박범신 작가의 '형장의 신' 이나 '풀잎처럼 눕다'를 구하러 간 건데,
 '풀잎처럼 눕다 1권'만 샀음.
 박범신 책은 많았는데 정작 구하려던 게 없네요.
 '풀잎처럼 눕다'도 2권이 없었고... 1권만 싸인 받아도 되니까 우선 Get...
 단권짜리가 있었지만. 책이 많이 낡아서 포기했삼.

 한편, 과거에 그곳에 가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던
 고려원에서 나왔던 아서 클라크 라마 시리즈는 누가 집어갔네요.
 전에 친구가 준 라마 1권 읽고 재밌으면 다 사려고 했는데....
 진작에 샀으면 좋았을 것이지만 권수가 많아 부담도 되었고...
 계속 저 자리에 있는데 누가 설마... 하던 게...
 도대체 누굴까...... 동네 뒷골목 지하 헌책방을 사냥한 SF 독자는...

 김성종 작가 추리 소설들이 다양하게 많이 들어와 있어서 관심있게 봤는데,
 대표작이라는 '제 5열'을 구입하려 했더니 이건 상권만 있어서 GG.
 사실, 김성종 소설은 일전에 '최후의 밀서'를 구입해놓고 안 읽고 있지만...

 그 외에 일반 문학 서적을 몇 권 챙기고,

 한국 전통 복식 관련한 빛깔있는 책들이 있기에 구입하고... 책 제목은 그대로 '복식'
 옛날 해문판 아가사 전집들 둘러보다가 (구입하진 않았음... 추리 팬은 아니니까요.)




 History of Mobile Suit Gundam: The official Art of Gundam Series1
 득템. (^-^)>
 짧은 일본어로 읽어보니 월간 뉴타입 8월호부록이라고 함. 93년 8월... 
 2권은 없네요.
 
 나중에 '형장의 신' 들어오면 연락달라고 메모 남겨드리고 왔는데,
 어찌될까 모르겠삼.
 온라인 헌책방에도 많이 올라와 있는 책이라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덧글

  • 아오지 2009/04/17 18:03 # 답글

    전 동네 헌책방을 갔는데, 무슨 국어사전이랑 영어사전들이 그리 많던지..
  • Qui-gon 2009/04/17 18:18 #

    하하. 전자사전 보급과 인터넷 사전 이용으로 버림받은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죠.
  • 놀자 2009/04/18 01:30 # 답글

    헌 책방 갔는데, 이상하게도 참고서가 많이 없던.. 어휴
    대학 교재 같은것도 은근히 없는게 많고
  • Qui-gon 2009/04/18 15:49 #

    그렇군요. 제가 간 헌책방도 중고생 문제집 참고서는 한면만 살짝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살아남은 동네 서점이 문제집으로 연명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꼭 나쁜 거라고는 생각 안 한답니다.) 대학에서 볼만한 교재도 그만치 있었지만...

    헌데, 대학교재 중 일부 교재는 판이 새로 나오면 안 보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다만 학교 부근이라면 대학 교재 들여놓는데 부담이 좀 덜하겠죠. 이쪽이야 말그대로 동네 헌책방이니...

    개인적으로 이 헌책방 할아버지가 좀더 젊으셔서 오래 운영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또 책을 입수하는 곳이 좀 넓고 다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 무엇보다 동네 사람들이 헌책을 많이 구입해서 책의 순환도 좀 빨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너무 낡은 책보다 보관 상태가 좋은 책이 많았으면 좋겠음. 헌책에 바랄 바는 아니지만.
  • 문장지기 2009/05/20 23:53 # 삭제 답글

    좋은 글 잘 봤습니다. ^0^
    5월 29일~31일, 대학로에서 헌책축제가 열려요 ^^
    자세한 내용은 문장 홈페이지(http://www.munjang.or.kr/mai_second/index.asp)에 가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고요.
    헌책에 관한 글쓰기 공모 이벤트도 열리고, 책나눔장터 참가 신청도 받고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
  • Qui-gon 2009/05/21 10:57 #

    네, 감사합니다. 이글루에도 따로 포스팅을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 성개 2017/07/05 10:52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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